설악 워터피아 (06.04.30)
행복한 여행/대명리조트 설악 2006 2006/05/03 15:01여행지 : 대명리조트 설악 (한화 워터피아/화암사/진솔할머니 순두부)
여행기간 : 2006년 4월 29일 - 2006년 5월 1일
여행기간 : 2006년 4월 29일 - 2006년 5월 1일
1. 어머님 몸살 나시다
전날 아쿠아월드 실내 온도가 높지 않았던데다가,
이탕 저탕 옮겨다니시더니 무리가 되셨는지 어머님이 몸살이 나셨다.
아침에 죽을 끓여드리고, 어머님을 남겨두고 셋이서만 한화워터피아로 가는 안타까운 사태 발생.ㅠㅠ
2. 한화워터피아 - 3년만에 소원을 풀다
설악한화 워터피아!
한번 가봐야지...맘먹었던게 3년전이다.
'한번 가봐야지...마음먹은지 2년만에 가본 아산스파비스'를 작년에 다녀온데 이어 또 하나의 소원풀이를 한 셈이다.ㅎㅎ
대명아쿠아월드보다 규모가 2배 이상이라더니 정말 아쿠아월드보다는 넓었다.
그러나 다솜이가 좋아하는 물미끄럼은 역시 없었다!
아침으로 어머님은 죽을 드시고, 우리는 집에서 가져간 스파게티를 해먹었다.
전에 장보며 사온 즉석 스파게티가 유통기한이 다되어 가서 가져가서 해먹었다.^^
워터피아에 도착하니 11시가 거의 다되어 있었다.
입장시간이 10시부터니까 별루 시간이 많이 지나진 않았네~
매표소에 사람들이 줄을 서 있었다.
역시 아쿠아월드는 줄서 있는 사람도 없더니 여긴 줄 서있는 사람도 많네~ 하며 한껏 기대에 부풀었다.
표를 끊고 들어가 일단 다솜아빠의 수영복 허리부분을 바느질 해줘야 했다.
살이 많이 빠져서 수영복이 어찌나 많이 내려가는지 수영복이 마치 힙합바지 같았다.-_-
락카 들어가는 입구에 세식구가 퍼질러 앉아 바느질을 했다.
다솜이가 옆에서 언제 끝나냐며 왜이렇게 바느질을 못하냐며 구박을 했다. ㅠㅠ
워터피아에 들어가서 느낀 첫 느낌은 '넓지 않네'였다.
기대가 너무 컸던 것일까? ^^;

△ 워터피아 파도풀
워터피아에는 파도풀이 있었고, 유스풀이 있었다.
슬라이드는 다솜이는 못타는 거였고,
여태 다녀본곳과 크게 차이가 나는 것 중 하나가 물대포(?)가 나오는 탕은 어른전용으로 아이들은 못들어가게 안내문이 되어 있었다.
어른들 입장에선 조용하고 좋겠으나, 우리처럼 아이를 데리고 온 쪽에서 볼땐 살짝 불편하기도 했다.물대포탕을 이용할 일도 별루 없긴 하지만....
다솜이 구명조끼를 콘도에 두고와서 빌려야 했다.
(대여료 3,000원 보증금 3,000원)
처음에는 파도풀에서 놀았다.
파도가 치기전에 얕은 곳에서 좀 놀다가 파도가 치기 시작하자 나는 신이 났다. ^^
파도는 매시 정각부터 25분까지 치고, 5분 휴식시간후 30분부터 55분까지 자유시간 그리고 또 5분을 쉬었다.

△ 멋진 모습

△ 조금 신났지만

△ 역시 왠지 맘에 안드는 물놀이
얼굴이 물튀는걸 싫어하는 다솜이는 첨엔 좀 재밌어 하다가 얼굴에 물튀고 그러니까 딱 싫어하며 바깥쪽으로 나간다.
물놀이를 좋아 하면서도 겁이 많은 다솜이.
절대 물속에 얼굴을 넣지 못하고, 얼굴이 물튀는거를 싫어한다.
파도치는 풀이 영~ 맘에 들지 않는 다솜이가 다른데가서 놀자고 해서 유스풀로 갔다.
바깥으로 나가면 공기가 좀 차갑긴 했지만 추운 정도는 아니었고, 물속에 몸을 푹 담그면 괜찮았다.
한참을 유스풀에서 놀았다.

△ 이틀째하는 물놀이라 여유 만만~

△ 다솜이랑 너무 잘 놀아주는 아빠
대명아쿠아월드도 그렇고 워터피아도 그렇고 안내문에는 음식물 반입 금지라고 되어 있었느나,
여름이 아니라 그런지 ,사람이 많지 않아 그런지 짐검사도 하지 않았고 집에서 가져온 음식을 식당에서 먹는 사람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
나는 원래 반입이 허용된 음료수류 라던지, 그안에서 잘 안파는 과일같은걸 조금 싸가지고 들어가는건 좋지만 끼니를 해결할 음식을 싸가지고 가는건 왠지 싫더라...
1층으로 올라가 다솜이는 햄버거를 먹고, 다솜아빠와 나는 피자를 시켜 먹었다.
햄버거 세트에 나오는 탄산음료는 우리가 먹고 다솜이는 핫초코를 시켜줬다.
점심을 먹고 나는 슬라이드도 한번 탔다. ^^
계속해서 유스풀에서 놀다가 더 놀겠다는 다솜이를 할머니 한테 가봐야 한다고 달래서 4시쯤 나왔다.
샤워를 하고 머리를 감고 말리느라 30분쯤 시간을 보냈는데,
다솜이가 또 빨리 안나온다고 전화하고 구박(?) 했다. ㅠㅠ
다시 1층에 올라가 치즈케익과 머핀을 먹었다.
점심때 다솜아빠가 케익을 먹고 싶어했는데 4시 넘은 시간에 가보니 다 팔리고 치즈케익 한개,머핀 한개만 남아있었다.
1층에서 연결된 야외의자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맛있게 먹었다.
오랫만에(??) 커피도 한잔 마셨다.

△ 아빠와 아들 I

△ 아빠와 아들 II
3. 화암사
물놀이를 다녀와서 놀이터에 가자는 다솜이에게 좀 쉬었다 가자고 했다.
피곤하긴 피곤했던지 방에 누워 빨리 놀이터에 가자고 조르다 어느새 잠이 들었다.^^
저녁도 먹어야 하고 해서 한시간쯤 재우고 억지로 억지로 깨워서 산책을 나갔다.
시간상 멀리 갈 수가 없어 콘도에서 가까운 화암사에 들렀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계단 올라가기를 했다.
올라갈때 내려올때 모두 다솜이가 이겼다.
물론 아빠엄마의 꼼수가 있긴 했지만...ㅎㅎㅎ ^^

△ 계단에 앉아 있는 다솜이
부처님 오신날을 앞두고 있어 등을 달기 위해 줄을 많이 쳐놓았다.
등이 달려 있었으면 더 좋았을텐데...줄만 쳐져 있는 절 분위기는 왠지 쓸쓸해 보였다.
4. 진솔할머니 순두부
화암사를 다녀와 어머님을 모시고 순두부촌으로 저녁을 먹으러 나갔다.
설악한화콘도와 대명콘도를 오가는길이 순두부촌이어서
낮에 워터피아에서 오는길에 내가 미리 조사해둔 순두부집을 눈여겨 봐두었다.
가기전에 맛있다는 집 몇군데를 알아보고 할인쿠폰도 출력해 갔는데 지도로 볼땐 좀 안쪽에 있는듯 하더니 모두 길가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었다.
세집중에 대명에서 나와 제일 처음에 있는 진솔할머니 순두부집이 당첨!
여기 가기전에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고 '여기 맛있는 순두부집이 어디예요?' 물었더니
바로 주유소 옆에 있는집을 권하며 주유소 소개로 왔다고 하면 서비스도 잘 준다는 얘길 하더니 이 아주머니가 바로 순두부집으로 막 뛰어 가는거다.
어머머...거기 안갈껀데...괜히 물어봤네.... (-.-)a
주유소 아주머니의 발빠름이 왠지 더 맘이 거슬렸다. -_-

진솔할머니 순두부집에서 버섯두부전골을 먹었다.
국물이 칼칼하고 깻잎과 콩나물 맛이 베어나와 아주 맛있었다.



다솜이를 위해 황태국도 한그릇 주셨고,
초당순두부를 시켰는데 한그릇양이 되지 않아 값을 받지 않고 서비스로 줘서 먹기도 했다.
황태국은 내가 맛일 못봐서 모르겠고, 초당순두부는 고소하고 맛있었다.
인터넷에서 출력해간 10% 할인 쿠폰은 카드결재시엔 쓸수 없고, 현금영수증 발행을 원해도 쓸 수 없었다.
다 그런거지 뭐....
그래서 쿠폰 안쓰고 그냥 카드로 계산했다.
전에 제주도 어느집처럼 할인쿠폰 말고 음료수를 주는게 더 도움이 될텐데.
서비스 두부 반모! 이런거...^^
맛있게 저녁을 먹고 콘도로 돌아와 가볍게 저녁산책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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