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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꽃식물원 |
봄하면 바로 떠오르는 것이 있다. 바로 꽃이다.
활짝 핀 알록달록한 꽃을 보고있노라면 어느새 내 마음도 무지개 빛으로 물이 든다.
그래서 이 봄, 따뜻한 봄날 꽃향기를 따라 여행길을 밟아보자.
실내 식물원은 계절과 날씨에 구애받지 않고 찾을 수 있는 그야말로 전천후 나들이 명소. 가벼운 가족 나들이 삼아 찾을 수 있는 근교 식물원으로는 충남 아산 세계 꽃 식물원을 꼽을 수 있다.
각양각색의 꽃들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니 말이다.
식물원은 아산의 영농조합법인 아름다운 정원 회원 13명이 공동투자해 만든 곳으로 부쩍 사람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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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꽃식물원 |
이곳에는 튤립으로부터 베고니아, 팬지, 히아신스, 백합, 제라늄 등 다양한 꽃들이 화려함의 극치를 보여주는 곳이다.
세계 꽃 식물원은 1만 5000여평으로, 실내로는 국내 최대 규모이다.
입구로 들어서자 마치 향수를 마구잡이로 흩뿌려놓은 듯한 짙은 향이 온몸을 휘감는다.
그러나 향수가 아니다. 안개꽃 모양의 알리섬과 핑크빛 히아신스꽃으로부터 흘러나온 천연향이다. 모두 18개의 온실이 하나로 연결돼 대형식물원을 이루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 동백관 초화관 구근관 모형화단전시관 수생관 등 주제별로 각양각색의 초화류들이 전시돼 있다.
식물원에 전시된 초화류는 가짓수만도 1000여종. 꽃송이수로 치자면 족히 1000만송이는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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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꽃식물원 |
여러 꽃중에서도 가장 화려한 자태를 뽐내는 것은 튤립. 흔히 볼 수 있는 붉은 튤립을 비롯해 노랑, 연핑크, 보라 등 모두 100여종에 이르는 각기 다른 품종의 튤립이 식물원 전역에 만개해 있다.
그 외에도 식물원에는 수선화, 히아신스, 아이리스, 아마릴리스 등 청초하면서도 도도한 자태의 화초들이 곳곳에 군락을 이뤄 피어있다.
수생식물 등을 전시한 ´생태연못´, 실내오염물질을 정화하는 식물들만 모아놓은 ´에코정원´, 진한 허브향에 빠져 볼 수 있는 ´향기정원´, 실내에서 키우는 식물 중에 독이 있는 식물들과 조선시대 사약의 재료로 쓰이는 식물들을 전시한 ´독이 있는 식물정원´등 다양한 테마의 꽃 정원을 접할 수 있다.
산책로변의 꽃돌이라 이름붙여진 대형 수반도 이색볼거리. 수면위에 장미와 거베라꽃이 동동 떠다니며 맴돌이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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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꽃식물원 |
특히 식물을 직접 만질 수도 있어 오감체험 꽃구경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꽃 손수건 염색, 먹기에 아까울 정도로 화려한 꽃잎으로 장식된 꽃 비빔밥(1인분 5000원)도 즐길 만 하다.
식물원은 21번 국도변 도고온천 인근에 있으며 온천과는 약 3㎞떨어져 있다.
입장료는 성인 5000원, 청소년 4000원, 어린이 3000원. 입장권 구입시 미니화분을 하나씩 증정한다. 041-544-0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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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꽃식물원 |